함평군 전통 발효로 우리 맛 지킨다

  • 등록 2016.08.12 2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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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엄마 손맛 연구회’를 조직해 다음달 7일까지 발효가공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 메주와 고추장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농산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농업법인(유)한국발효 정철기 대표를 초빙해 전통 장류의 역사, 발효과정, 발효제 만들기 등을 배우며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교육을 통해 음식의 맛과 활용도를 높이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윤경랑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에 배운 발효기술로 전통의 맛도 지키고, 색다른 아이디어로 또다른 가공상품을 만드는 등 발전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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