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아로니아 판로 찾았다!

  • 등록 2016.08.11 14: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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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작목반 & 반딧불산채농장 판매계약 체결


무주군은 적상면에서 생산한 아로니아 50톤을 부남면에 소재해 있는 농산물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인 ㈜반딧불산채농장(대표 유상근)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로니아 작목반(회장 윤병섭)과 ㈜반딧불산채농장이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일반수매단가보다 300원 비싼 4,300원(1kg)에 거래가 성사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홍규 적상면장은 “작년보다 일반수매단가가 떨어져 관내 아로니아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다”며 
농가들과 함께 발로 뛰며 최적의 판로를 찾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도 무주군 관내 업체로 납품을 하게 돼 유통 절차나 비용 또한 절감하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적상면 아로니아 작목반에 가입된 농가는 모두 86농가로 연간 총 70여 톤의 아로니아를 생산하며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장미과에 속하는 베리류의 일종인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아사이베리의 3배, 블루베리의 5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60배가 높을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함유량도 높아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권성열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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