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은 지난 9일 자매결연지 부산진구 개금1동에 하남읍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 100박스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여름 다양한 과일이 홍수 출하기를 맞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들을 위하여 자매결연지 개금1동 주민들이 흔쾌히 주문을 받아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직접 농산물을 재배한 하남읍 농가는 판로를 개척하여 걱정을 덜고, 개금1동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양 지역 간 서로 윈윈하고 있는 셈이다.
손차숙 하남읍장은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로 관계가 더 공고해 지고 있으며, 앞으로 하남읍의 농산물만이 아니고 타 읍면동의 농산물도 직거래 알선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