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경기북부 균형발전 위한 공동선언식 및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개최

  • 등록 2024.12.09 18: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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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
 -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해 공동 노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함께추진  
 -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제2대회장 선출, 1호 안건으로 공동선언 의결
○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 주제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개최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도의원, 경제인 및 전문가 등 300여명 참석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시장·군수가 함께 했다. 
공동선언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에서 2대 회장으로 의정부시장을 선출하고, 1호 안건으로 의결한 안건이다.
공동선언문은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한 공동 노력(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함께 추진)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디스플레이, 모빌리티, 국방산업, 우주항공, 미디어 콘텐츠, 관광 MICE 등)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지정을 위한 공동 노력(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GTX·도시철도, 격자형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연천-서울, 동서 10축 고속도로 등 남북을 잇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 등) ▲경기북부의 발전을 억제해온 중첩규제 개선(수도권 역차별, 군사시설규제 등 중첩규제를 개선, 반환공여구역과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 등) ▲DMZ 보전과 글로벌 관광명소화,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DMZ의 생태·역사 자원을 보전하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 ▲수도권-비수도권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수도권내 지역간 협력, 수도권-비수도권간 상생협력 추진) 등 7가지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공동선언에 담긴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식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인 정경자·윤충식· 도의원과 김완규 도의원, 심홍순 도의원을 비롯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 경기도의정회 박정현회장과 각 시군 경제인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경기북부의 발전을 함께 염원했다. 
이날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 규제개선과 지역발전의 지름길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발맞춰 나가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이 그 출발점이다”라며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이 경기북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주제발표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경기북부의 영상 산업 진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경기북부의 특화된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자료

 

공동선언문


                                     경기북부 미래 비전을 위한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문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의 보고로 풍부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기북부가 접경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어 온 현상을 타개하여,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경기북부의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제반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치권 확보와 규제개선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함께 추진한다.

하나,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각 지역의 입지 이점과 자원의 특성을 살려 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지역특화산업 스마트화, 국방산업, 우주항공, 미디어 콘텐츠, 관광 MICE,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첨단 신성장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시군의 경계를 넘어 공동 대응·협력 한다.  

하나,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지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국내외 자본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에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을 복수로 지정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GTX·도시철도, 격자형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GTX·도시철도 연장선, 순환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연천-서울, 동서 10축 고속도로 등 남북을 잇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내 통행과 서울 도심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경기북부의 발전을 억제해온 중첩규제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수도권규제 및 국가의 지방육성정책에서 수도권 역차별, 군사시설규제 등 중첩규제를 개선하며, 반환공여구역과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를 통해 기업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하나, DMZ 보전과 글로벌 관광명소화,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냉전시대 최후의 유산인 DMZ의 생태·역사 자원을 보전하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며, DMZ 접경지역 일대를 글로벌 차원의 남북협력 중추거점으로서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하나, 수도권-비수도권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수도권내 지역간 협력, 수도권-비수도권간 상생협력을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며, 실효성 있는 지역간 상생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위와 같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역사적·문화적 동질성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균형발전을 이루고 남북평화협력의 굳건한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신요한 기자 yohan@e-new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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