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28일부터 이틀간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주요 수출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에 시작된 이 교육은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및 규제 대응과 관련하여 해석이 모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하여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올해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기후위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자연자본 공시를 주제로 진행되며 공시 의무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의 실무자 및 관리자 약 70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에는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용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판카즈 바샤(Pankaj Bhatia)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Protocol) 이사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주우영 국립생태원 팀장, 버나드 프레이(Bernhard Frey)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 위원, 고리 간바발리(Gouri Ganbavale) 비에스아이(BSI) 이사가 생물다양성 국제 동향과 국내 기업 대응 방안에 대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지금은 급격한 기후위기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대응 등을 통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기업들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2024년 글로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교육 워크숍’ 개요. 끝.환경‧사회·투명경영 의무 공시,
국내외 전문가에게 배운다
- 환경산업기술원,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와 자연자본 공시 관련 기업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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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글로벌 ESG 교육 워크숍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