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는 11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최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8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지난 10월 15일 ‘여성농업인의 날’ 의미를 함께 하고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작년까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여성농업인 4개 단체 부스를 한곳으로 모아서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축하 꽃다발 나눔>, <공예체험(나무주걱 옻칠하기)>, <떡메치기>, <인절미 나눔>, <선도여성농업인 표창> 등을 실시하여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의미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은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에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군은 2021년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성농업인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 여성농어업인육성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여성농어업인의 날 개최를 명시하였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미래농업의 중요한 일원이자 주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그들의 노고와 성취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여성농업인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