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
올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대상이 된 곳은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6개 읍면 11개 마을로 무주군은 이들 마을에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총 사업비 2천 4백만 원)한다.
무주군은 농가수와 영농규모, 급식참여 인원과 참여비율, 급식장소와 시설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마을 주민들은 “일손은 부족하고 날은 덥고, 할 일까지 한 참 많을 때에는 밥 준비도 일인데 그 신경을 안 쓰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는 이 좋은 혜택을 많은 농가들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