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명화, 최영달)는 지난 9일 돌봄 가족이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병원 동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들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하여 119에 신고되어 도착한 구급대원을 통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어르신의 자녀들은 “평소 식사를 못 드시는 어머니가 혼자 지내시고, 우리 두 형제도 멀리서 살고 있어 잘 챙겨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라며 “가족보다 더 잘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신명화 민간위원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협의체 역할이 중요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