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올해 확정된 179개 BSC성과지표에 대한 성격평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BSC성과관리 지표 성격평가는 시정의 업무를 계량화한 성과 지표의 난이도, 목표도전성,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보다 나은 조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시는 우수한 지표와 미흡한 지표를 차별화하기 위해 지표 평가 척도를 5개 등급(S, A, B, C, D)으로 나누고 등급 간 점수 차이를 둬 변별력을 높이고 지표의 품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지표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각 부서의 주무담당주사 29명을 성격평가단으로 구성했으며, 전문가가 성격평가단 지표등급 설정에 참여해 주무담당주사를 컨설팅 하는 방식으로 성격평가를 운영했다.
이번 성격평가 결과는 2016년 밀양시 BSC성과관리 자체평가에 30%를 반영하게 되며, 최종 평가결과는 4급 이상 공무원의 성과연봉 결정, 5급 공무원 성과연봉 기초자료, 6급 이하 공무원의 성과상여금 지급에 일부 반영하여 성과지향적인 조직 운영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과관리 제도의 정착을 통해 공무원 조직을 더욱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