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가리왕산 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여름밤 무료 영화상영회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행사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8월 30일에는 <파묘>가, 31일에는 <범죄도시4>가 상영되었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관광객 4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영이 12월 말일로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월 개장 이후 2024년 8월 현재 누적 30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정선군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존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야외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선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야외 영화상영회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선한 여름밤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즐거움을 제공하고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