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4개월 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 방지단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야생동식물 피해방지협회, 경남수렵협회 등 3개 단체의 모범 엽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피해농가 신고 접수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밀양시청 환경관리과(055-359-5315)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