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상반기(1~6월) 과년도 이월 체납금 21억 4900만 원을 징수해 같은 기간 내 역대 최고의 징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는 3~5월 말 까지 ‘2016년 상반기 체납금 일제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여 8억2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6월 말까지 과년도 체납금 49억 3100만 원 중 21억 49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2016년도 체납 이월금 징수 목표액 14억 7900만 원 대비 6억 7000만 원을 초과 징수한 것으로 징수율 145.3%로 경남도내 평균 징수율 99.1%에 비하여 월등한 징수율이며, 경남도내 시 중에서 단연 1위에 해당하는 징수율이다.
신규시책으로 그동안 징수사각 지대에 놓여있던 사망 체납자에 대한 징수 노력으로 ‘상속대위등기 촉탁’을 통하여 고액 체납자 7명, 1억 9800만 원 압류, 공매 진행으로 4명 4200만 원을 징수 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전자예금 압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Off-Line 방식에서 탈피 전자예금(On-Line) 방식으로 867건 38억 5600만 원을 압류, 476건 1억 8000만 원을 추심 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9~11월)에도 ‘2016년 하반기 체납금 일제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여 특별징수단(단장: 이채건 부시장)을 중심으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징수,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겠지만,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다하지 아니하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은닉 재산 등 생활 및 주거 실태를 파악한 후 ‘가택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