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초동면 범평리 오방리 일원에 발생되는 마을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범평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오는 7월 27일 착공하여 2018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동면 범평리, 오방리 지역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함은 물론 각 가정 내 배수설비를 설치하여 생활오수와 분뇨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체 처리 후 초동천으로 방류하여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지역주민의 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8억원, 도비 3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개소(처리용량 120㎥/일), 오수관로(D100~250mm) 5.0km을 매설하여 238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후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