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각자의 필요에 맞는 급여를 지급하는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개편 전후를 비교한 결과 신규 수급자 748명을 추가 발굴해 수급자 수가 지난해 3,984명에서 올해 4,732명으로 증가한 결과를 가져왔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한 것으로 도입된 지 14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해, 개별급여별로 다층화하여 선정기준을 확대한 것으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이 사회복지담당자들의 적극적 발굴노력으로 제도권내로 들어와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맞춤형 급여 1주년을 맞아 속초시는 맞춤형 급여제도의 성공적 운영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대상자 발굴 및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