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 개혁 속도 낸다

  • 등록 2024.06.26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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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자문회의…농업인·농지 분야 건의 과제 보완


충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농업·농촌 구조 개혁 건의 과제 후속조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농정 전문가들과 함께 도가 역점 추진 중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앞당길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법령 개정 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연구원, 대학교수, 농어촌공사, 민간 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농업인 분야 토론에서는 △불합리한 농업인 기준 개편 △청년농업인 연령 기준 상향 △농지 이양 은퇴직불금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농지 분야 토론에서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공공용지 활용 확대 △스마트팜 단지 산지유통센터 지원 특례 신설 △농업진흥지역 규제 완화로 농지 활용도 제고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단지 국가 모델 정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도는 이날 논의한 농업인·농지 관련 7개 과제 관련 의견과 제안 내용을 검토해 보완·개선하고 중앙부처에 재건의하는 등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농촌 정주 여건 및 친환경 농업 등 6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토론회를 마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민선 8기 역점 과제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한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찾아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다”라면서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 과제에 대한 내용 보완 후 국가적 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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