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2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학생역량강화 연수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자동차과’에서 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에너지 신기술, ▲스마트 팩토리, ▲개인역량 탐색 등 다양한 신산업·신기술의 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미래산업의 동향과 응용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공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정부지원금 및 교육청 대응예산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동차정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38시간의 학교수업과 660시간의 기업현장교육 등 총 898시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업체에 취업하게 되며, 기업여건에 따라 병역특례(산업체기능요원) 및 P-TECH 운영대학에 진학(전액장학금)하여 전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의 스마트 공장견학, ▲제주에너지공사의 CFI에너지미래관 방문, ▲미래 기술의 변화를 알아보는 신기술 특강, ▲진로설계 역량강화 연수 등을 통해 인공지능시대 변화하는 사업의 실제 현장과 변화하는 직업 세계 탐구 및 진로설계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도제부 고상혁 부장 교사는 “내년 연수는 글로벌 선진 기능 기술인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해외 연수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 도제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량 강화의 연수 기회를 제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