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부지에 HDC현산 본사 이전 적극 추진… 동북권 일자리창출 거점 변신

2024.05.22 16:39:43

- 22일(수) 서울시-노원구-HDC현산, 동북권 신(新)생활·지역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 15만㎡ 규모, 업무‧상업‧주거복합개발 첫 단추… ’28년 1,800여 명 근무 현산 본사 이전
- 현산,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직접 보유․운영으로 지역 활성화 적극 추진 의사 표명
- 강북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정비 등…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 촉매제 역할 기대
- 오 시장, “베드타운에서 일자리 중심 신경제도시로 재탄생, 강북 잠재력 이끌어낼 신호탄 될 것”


□ 약 15만㎡ 규모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등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동북권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한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월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강북’을 비전으로 하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강북의 대규모 유휴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해 강북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2일(수) 서울시-노원구-HDC현산, 동북권 신(新)생활·지역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 서울시는 22일(수) 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과 강북대개조 사업의 신호탄이 될「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 과거 동북권 지역 내 화물을 담당하던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는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기피시설화 되면서 서울시가 2009년부터 사전협상을 통한 재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 이후 시는 수많은 논의와 협의 등을 거친 끝에 지난해 9월,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발표했다. 

□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된다. 

□ 시는 지구단위계획 실현을 위한 첫 단추인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중심지로의 탈바꿈이 핵심이다. 
<15만㎡ 규모, 업무‧상업‧주거복합개발 첫 단추… ’28년 1,800여명 근무 현산 본사 이전>
□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 협력한다. 
 ○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업시설 전체를 분양하지 않고 일부는 직접 보유해 지속적 관리와 운영을 통해 강북지역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 오는 2028년이 목표인 1,800여 명이 근무하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현 용산역 민자역사) 이전은 일자리․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 아울러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주기 위한 왕복 4차로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등 지역 인프라 개선과 남북방향의 지구 중심축 보행 가로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 
 ○ 광운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2028년 예정) 및 월계역 동북권 경전철(2026년 예정) 개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도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감도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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