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 운영,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 슬로건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지구를 구하며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진주시청, 교각·진주성 등 경관조명, 공기업·관공서·대학교 등 32개소,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2개소가 참여한다.
20일과 23일에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 문산실내체육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홍보 등 저탄소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4일에는 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제품만들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 확인서와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 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하모 가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