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자활센터 신축이전 개관식에 사진작가(배재흥) 재능기부

  • 등록 2016.06.27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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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공무원이자 현재 풍경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배재흥(밀양시청 환경관리과 6급, 54세) 씨가 지난 6월 23일 밀양지역자활센터 신축 이전 개관식에 영남루의 가을 외 8점의 사진 작품(시가 430만 원 상당)을 재능기부하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활센터 윤영희 센터장 외 모든 직원은 “건물 1층에서 3층까지 건물내부 곳곳에 작품을 손수 진열해 주셔서 사무실 분위기 뿐 아니라 품격이 높아졌다”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재흥 씨는 그동안 밀양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대외적으로 밀양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배재흥 씨는 작품사진 외에도 2006년부터 자비로 매년 어려운 노인들에게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액자까지 제작해 노인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공직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다.

앞으로도 개인이나 단체의 역량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부형태가 더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박상봉 기자 bsban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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