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여름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보호산림조성, 산촌소득 담당 공무원들로 점검단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과 임도, 산지전용, 벌채, 산림휴양시설 등지에서 점검을 진행할 예정으로,
여름철 폭우에 대비한 안전 상태와 민가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를 집중 점검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보수 등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완벽한 조치를 통해 주민들과 더불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 23일 부남면 가당리에서는 마을주민들과 무주군 환경산림과 안전재난과, 부남면 관련 공무원들, 그리고 무주군산림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재해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은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과 조치가 만일의 상황으로부터 지역을 살리고 실제를 대비한 훈련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