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9일 배봉산 및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 물놀이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대문구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과 이문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 옆 유휴부지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개장 일주일 만에 28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물놀이 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상태, 안전관리 대책 등 물놀이장 운영 전반에 걸쳐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휴식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도 휴게공간에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풀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1부(10:00 ~ 13:00)와 2부(14:00 ~ 17:00)로 나누어 50분 운영, 10분 휴식으로 운영하고 중간 휴식시간에 수질관리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시설정비와 위생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미운영하며 태풍, 우천 등 기상악화 시 안전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이용객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 체육진흥과(02-2127-470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며 “어린이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