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협력 다져

2023.05.15 17:34:52

- 15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 개최…18일까지 운용 -


  충남도는 15∼18일 2023년 화랑훈련 기간을 맞아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부여해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 격멸 등을 실시하며, 해안 침투나 국지 도발, 전면전 등 사태별 군·경 통합 작전도 펼친다.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황영식 공군제20전투비행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상황 보고,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 일대 동시다발적 거수자 출현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의결·선포했으며, 사태 선포에 따른 관·군·경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고 “도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통합방위 역량을 집중해 군사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청권 화랑훈련은 오는 18일까지 추진하며,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진행해 훈련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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