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해양·수산가공식품을 고부가가치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대포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오는 6월 7일(화)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공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대포 제3농공단지 조성부지에서 개최되며 속초시장을 비롯한 속초시의회의장, 강원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및 유관기관·단체장, 입주기업, 주민들이 참석하여 추진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포 제3농공단지는 기존 대포 제1, 2농공단지의 입주기업의 포화로 인해 새로운 농공단지 조성 필요성에 의해 지난 2009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한지 8년만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총 조성면적은 162,646.8㎡,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하여 20,407백만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대포 제3농공단지 준공으로 인해 속초시는 대포 제1, 2농공단지와 함께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업 분야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어 지역경제의 성장과 고용촉진 등 지역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포 제3농공단지에는 수산가공 업체들이 입주하여 공장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위한 공장 건립 중이며 총 분양 51필지 중 48필지를 분양완료 하였으며, 분양면적 대비 90.1%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