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7일 금연심화학교 3곳과 연계하여 길거리 캠페인 및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보건소와 밀주초등학교, 밀양중학교, 밀양전자고등학교 등 학생 70여 명이 참여하여 담배를 평생 가까이 하지 않겠다는 금연선포식을 가졌고 현수막과 피켓, 리플렛을 들고 밀양장 거리로 나섰다.
내이동 밀양장 일원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밀양장을 이용하는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며 “담배피지 마세요~, 금연합시다” 라며 가두행진을 벌였고 이를 본 시민들은 손주같은 녀석들이 저렇게 외치니 다 같이 금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담배는 백해무익하며 나의 건강 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도 병들게 하고 각종 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금연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