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쌀값 폭락에 따른 비상 대책 요청

2022.09.24 15:11:45

- 노인일자리,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예산 정상화도 건의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 자치단체장 대표로 참석한 박 군수는 정부에서 감축하기로 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냉·난방비, 지역화폐 지원 예산의 정상화를 건의했다.

 

박 군수는이들 사업은 민생, 지역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노인인구가 많고 경제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은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예산이 줄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특히 쌀값 폭락을 언급하며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정현 군수는산지 쌀값이 (80kg 기준) 작년 220,000원에서 125,000으로 40%나 떨어져, 45년 만에 쌀값 대폭락 앞에서 농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정부에서 쌀 시장격리조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농민들이 쌀값 하락과 재고 폭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수확을 앞둔 논을 갈아엎고 있다.

신현용 기자 1004gusdyd@gmail.com
<저작권자(C) 세계환경신문.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세계환경신문 | 동대문구 천호대로 83 용두동 103 동우빌딩 403호 | 기사제보 : 02-749-4000 | Fax : 02-929-2262 등록번호:서울.아02165 | 문화관광부 다-02118 | 사업자등록번호:204-81-40898 발행인 : 백종구 | 편집인 : 최관선 | 대표이사: 백종구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하정현 Copyright (c) e-news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