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2025년 부산 유치 확정

2022.09.18 18:12:52

- 탄화규소(SiC) 분야 세계 최대 행사 -


◈ 지난 9.13.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학술회의’에서 최종 확정, 국내최초유치
◈ 2025년 9월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 20개국 1,200여 명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참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탄화규소*(SiC, Silicon Carbide)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ilicon Carbide and Related Materials, 이하 학술회의)를 2025년 9월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탄화규소(SiC): 규소(Si)와 탄소(C)로 이루어진 물질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며 기존  반도체 소재로 많이 쓰이는 규소(Si)와 달리 고전압․고내열 등 물질특성이 뛰어난 차세대 반도체소재로 에너지절약에 적합하여 전기차 등에 주로 사용

  이번 유치는 2022년 9월 1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제19회 학술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학술회의는 2019년부터 1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국제적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부산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제22회 학술회의는 2025년 9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0개국 산․학․연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하여 학술발표, 초청강연, 전시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유치는 국내 산․학․연의 탄화규소 분야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부산은 SiC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파워반도체(전력반도체):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자기기 등에 필요한 전력을 각 기기에 맞게 변환 및 제어 역할을 하는 반도체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학술회의 유치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파워반도체산업 밸류체인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고 1

 

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 유치 및 개최계획(

 

추진개요

  ○ 세계적인 「국제탄화규소학술회의(ICSCRM)」 유치로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육성 전환 계기 마련
  ○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파워반도체 산업을 신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산학연관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
  ○ 파워반도체 기술개발, 산업육성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산․학․연․관의 협력체제 구축 필요

추진경과

  ○ (SiC 국제심포지엄 5회* 개최) 2017년부터 시작된 SiC 국제심포지엄 개최로 국제학술회의(ICSCRM) 개최 준비 및 역량 확보*2017년 제1회 SiC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1년 5회 개최
  ○ (ICSCRM 2025 유치위원회 구성) 2021년 제5회 SiC 국제심포지엄에서 ICSCRM 2025(부산) 유치를 결의하고 유치위원회 구성
  ○ (ICSCRM 2025 유치신청) 2022년 제19회 ICSCRM(다보스, 스위스)에 ICSCRM 2025 한국 부산 개최를 신청
*ICSCRM ISC(국제조직위원)에 한국유치 홍보 
  ○ (ICSCRM 2025 유치발표) 2022년 9월 13일(화) ICSCRM ISC 회의에 한국 유치 발표



ICSCRM 2025 개최계획()
  ○ 행사명 : 국제실리콘카바이드학술회의(ICSCRM 2025)
  ○ 일  시 : 2025년 9월 14일(일) ~ 19일(금) (예정)
  ○ 장  소 : 부산 벡스코(BEXCO)
  ○ 주  최 :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디스플레이과), 부산광역시
  ○ 주  관 :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세부일정 : 컨퍼런스, Tutorial, 전시회, 기업상담회 등

ICSCRM 2025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장 : 구상모(광운대), 신훈규(포스텍)
  ○ 운영위원 : 김남균(KERI), 이원재(동의대), 방욱(KERI)

개최의의

  ○ SiC 선진국인 미국, 일본, EU 등은 1987년부터 SiC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연구개발 투자와 국제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음
  ○ 국내에서는 1990년대부터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SiC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소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소재는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연구개발을 주도하였음
  ○ 우리나라는 2010년 WPM사업 이후부터 산학연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시작되었고, 2017년부터 SiC 국제심포지엄 개최로 상용화 촉진에 기여하였음
  ○ 이러한 노력에 의해 제22회 ICSCRM 2025를 부산(한국) 유치는 파워반도체 분야의 기술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
*ICSCRM 2025를 유치하면 일본이외 아시아권 최초 개최, 한국 최초 개최라는 타이틀 확보

파급효과

  ○ 정부의 파워반도체 분야 투자의 큰 결과물이 될 것이며, 산업화 촉진의 계기가 될 것임
  ○ 또한, SiC 파워반도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아시아권 2번째로 개최하는 기회 확보와 국가 SiC 파워반도체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임

참고자료 : 과거 개최국

개최국

미국

EU

일본

비고

합계

횟수

10

6

5

1(한국예정)

22

                                        
11987년부터 현재 및 예정 개최지 및 개최국

1 1st ICSCRM 1987(Washington D. C., USA)

2nd ICSCRM 1988(Santa Clara, USA)
3rd ICSCRM 1989(Washington D. C., USA)
4th ICSCRM 1991(Santa Clara, USA)
5th ICSCRM 1993(Washington D. C., USA)
6th ICSCRM 1995(Kyoto, Japan)
7th ICSCRM 1997(Stockholm, Sweden)
8th ICSCRM 1999(Raleigh, USA)
9th ICSCRM 2001(Tsukuba, Japan)
10th ICSCRM 2003(Lyon, France)
11th ICSCRM 2005(Pittsburgh, USA)
12th ICSCRM 2007(Otsu, Japan)
13th ICSCRM 2009(Nürnberg, Germany)
14th ICSCRM 2011(Cleveland, USA)
15th ICSCRM 2013(Miyazaki, Japan)
16th ICSCRM 2015(Giardini Naxos, Italy)
17th ICSCRM 2017(Washington D. C., USA)
18th ICSCRM 2019(Kyoto, Japan)
19th ICSCRM 2022(Davos, Switzerland)
20th ICSCRM 2023(Sorrento, Italy)
21st ICSCRM 2024(Raleigh, USA)
22nd ICSCRM 2025(Busan, Korea)

참고 2

 

19회 학술회의 현장 사진









조현철 기자 johch@e-new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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