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주민센터(동장 조이제)는 오는 5월 31일 19시 30분에 밀양역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가곡동민 화합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열렸던 가곡동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에서 아코디언연주, 7080 통기타 그룹 공연,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는 가곡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화합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플래시몹을 비롯한 관내 밀주초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그룹사운드 공연, 계명 남성코러스 중창단 공연 등 재능기부 형식을 곁들인 알차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곡동은 2015년부터 매월 마지막 밤에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역 주변 상가 경제를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조이제 가곡동장은 “고령의 인구와 저소득 밀집지역인 가곡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은 주민화합의 장 마련과 더불어 도심공동화로 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