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방문 어려운 5~7세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비대면 교육 꾸러미 무료 제공
◈ 색과 빛으로 삼국시대 문화재를 만들어보면서 유물을 즐기는 방법을 익혀볼 기회 제공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코로나19 등으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꾸러미를 제공하는 비대면 교육 ‘올망졸망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삼국시대 유물의 색’을 주제로 ▲유물 페인팅 아트 체험 ▲빛으로 표현하는 유물 놀이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 꾸러미가 제공되며, 참여 유아 교육기관은 이 교육 꾸러미를 활용해 기관의 5~7세 유아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유물 페인팅 아트 체험은 삼국시대 유물의 색상을 알아본 다음, 물감으로 직접 색상을 만들어 활동지 속 유물에 색을 입혀보고 페인팅 아트도 경험해보는 교육이다. ▲빛으로 표현하는 유물 놀이 체험은 삼국시대 유물의 형태와 용도, 특징 등을 관찰해본 다음, 야광봉을 신체에 부착해 유물의 형태와 색상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교육이다.
이와 함께, 참가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학습 내용을 확장해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놀이 방법과 교구재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부산시에 소재한 5~7세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통해 기관당 최대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
참여 기관에는 수업 영상자료, 인원별 연계 활동지, 놀이키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 꾸러미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무상 제공된다.
동진숙 정관박물관장은 “놀이체험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삼국시대 유물의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유물을 즐기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 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비대면 교육에 많은 교육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 051-720-69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