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후상수관로 개량사업추진 절실

  • 등록 2016.05.18 0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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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찾아 필요성 강조하고 국비 요청


무주군이 노후상수관로 개량사업 추진과 상수도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년 이상된 노후상수관로는 전체 상수관로 연장의 36.5%를 차지하는 102.9km로 누수율(36.5%)이 전북 평균(22.8%)을 웃돌고 있으며, 

잦은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가동률이 100%를 넘는 정수장(5개)도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노후상수관로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악한 재정상황을 고려해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한국환경공단에 관련 사업을 신청했으며 5월 13일에는 황정수 무주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최성용 상수도 담당은“ 2017년도 환경부 국비지원 대상(20개 군)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수율을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노후상수관의 교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3일부터 1박 2일 간 관련 워크숍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후상수관로 개량사업의 효율적인 시행과 상수도서비스 강화,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워크숍에 참석했던 6개 읍면 상수도 담당자 50여 명은 정수장과 취수장, 배수지, 가압장, 수도관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수장별 특성을 감안한 운용 효율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열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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