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동면 매화리 가지산 소천봉 끝자락에 자리한 청량사(주지 법안스님)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5월 14일)을 맞아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시주한 공양미 50포/2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월 13일 상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어린 시절을 어렵게 보내셨다는 법안스님은 ‘불교란 오로지 보시이며, 보시가 곧 불교’란 믿음으로 30여 년 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스님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부대중(四部大衆)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그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