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과년도 체납액 1,635백만 원을 징수해 같은 기간 내 역대 최고의 징수 실적을 올리고 있다.
1월 초 ‘2016년 지방세 징수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3월말 까지 지난년도 체납액 4,931백만 원 중 1,635백만 원을 징수하여 목표액 대비 110.53%의 징수율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경남도내 평균 징수율 68.77%에 비하여 약 2배 가까운 징수율로 18개 도내 시․군 중 시부에서 단연 1위이고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시책으로 전자예금 압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의 Off-Line 방식에서 탈피하여 전자예금(On-Line) 방식으로 548건 3,027백만 원을 압류 및 추심을 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6월까지 ‘2016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여 특별징수단(단장: 천성봉 부시장)을 중심으로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다하지 아니하는 체납자에 대하여 은닉 재산 등 생활 및 주거 실태를 파악한 후 ‘가택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배 밀양시 세무과장은 “7년 연속 지방세정 평가 우수 지자체로 지정된 만큼 올해에도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확충에 앞장서겠으며, 악질 상습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자명단 공개, 출국금지, 급여 및 예금압류, 가택수색 등 고강도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