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보건센터와 사남면보건지소 등 세월이 오래된 보건기관이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사천시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986백만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삼천포보건센터와 사남면보건지소 등 2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남면보건지소는 12일부터 28일간, 삼천포보건센터는 19일부터 60일간 공사가 예정돼 있으며, 에너지 성능의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사업 효과 등을 면밀히 따져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삼천포보건센터
와 사남면보건지소의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보건기관의 노후화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성능요소(단열, 창호, 열원설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보건기관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