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유인호)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10월 20일부터 7일간 “산불진화 헬기 취수장”에 대한 수자원 보유 및 GPS 위치정보 이상유무 등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뭄이 2년째 이어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전국 평균 강수량이 42년 만에 가장 적어 가을철 산불발생시 확산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관내 34개 산불진화 헬기 취수장에 대한 수자원 보유량과 GPS 위치정보 등을 사전 점검하여 산불발생시 초기에 진화가 완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회 조사된 산불진화 헬기 취수원 정보를 근거로 관내 산불발생시 동ㆍ서ㆍ남ㆍ북 최단 거리에서 산불관련 유관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며 급수를 공급받도록 하여 수도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소장은 가을철 산불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깨닫고 산림 보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다가올 동절기 취수장의 결빙에 대비해서도 사전준비를 통해 산불헬기 취수장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