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봄철 갈수기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관내 오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경상남도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관리 부실로 인한 방류수 수질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으며, 50㎥/일 이상의 오수처리시설, 하천(공공수역)인접 축사 밀집지역시설과 상습 축사 민원유발시설에 대하여 중점으로 실시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이행상태,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무단방류 및 축사 악취민원 유발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하수 처리시설의 경우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연 1회 이상 청소,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아니하는 행위금지, 오수 무단방류 금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하여는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공공수역 불법유출 행위금지 등 축산업자 및 액비유통센터 등에 대하여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