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0월 28일 육림업, 산채재배업, 약용식물재배‧채취업, 조경수재배업, 분재재배업, 관상식물재배업, 야생화재배업 등 7개 업종에 대한 2019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분재재배업, 야생화재배업이 가구 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하였으며, 산채재배업, 약용식물재배‧채취업, 조경수재배업은 가구 수입 및 임업수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재재배업은 분재문화 확산 및 중국 수출 증가 등으로 가구 수입 증가(5,018 → 7,868만 원, 57%)하였으며, 야생화재배업은 수도권 매립지 야생화 단지 조성 및 야생화원 조성 등 공원 조성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 가구 수입이 증가(9,999 → 17,851만 원, 79%)하였다.
산채재배업은 소면적 재배임가의 비중이 늘어 가구 수입이 감소(3,034→2,223만 원, △26.7%), 약용식물재배업은 전체 생산량 감소 및 소면적 재배임가의 비중이 늘어 가구 수입이 감소(3,436→2,936만 원, △14.6%), 조경수재배업의 경우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인해 가구수입이 감소(6,930→6,371만 원, △8.1%)하였다.
구 분 | 가구수입 | 임업수입 | 판매수입 | 유통정보 |
2015 | 2019 | 2015 | 2019 | 2015 | 2019 |
육 림 업 | 4,012 | 4,185 | 1,265 | 830 | - | - | - |
산채재배업 | 3,034 (2016년) | 2,223 | - | - | 536 | 381 | 소비자직거래(52.1%) |
약용식물재배‧채취업 | 3,436 | 2,936 | 1,803 | 906 | 1,439 | 785 | 소비자직거래(47.7%) |
조경수재배업 | 6,930 | 6,371 | 4,193 | 4,760 | 3,754 | 3,658 | 중간상인(41.5%) |
분재재배업 | 5,018 | 7,868 | 3,003 | 4,759 | 2,336 | 4,569 | 소비자직거래(47.8%) |
관상식물재배업 | - | 4,733 | - | 3,155 | - | 2,763 | 도소매상(53.3%) |
야생화재배업 | 9,999 (2014년) | 17,851 | 7,491 | 16,879 | 6,696 | 15,879 | 도소매상(53.3%) |
* 관상식물의 경우 이전 조사와 조사 품목이 상이하여 직접 비교 불가
○ 산채, 약용식물, 분재재배 업종은 직거래를 선호하고, 그 외 조경수, 관상식물, 야생화재배 업종은 도소매상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7개 업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2020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개요> □ (조사목적) 20개 임업 업종의 경영환경 정보 제공 ※ 2019년부터 업종별 3년 주기 순환조사로 실시 □ (대상업종) 육림업, 산채재배업, 약용식물재배‧채취업, 조경수재배업, 분재재배업, 관상식물재배업, 야생화재배업 □ (조사항목) 2019년 기준 업종별 경영현황, 수입, 비용, 유통, 경영의사 등 □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현장방문면접조사(1회) □ (표본임가) 3,051임가(육림 570, 산채 1,010, 약용 636, 조경수 372, 분재 88, 관상식물 289, 야생화 86) |
□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 주요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를 지속해서 분석하여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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