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는 지난 4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를 통해 “열정과 협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군수는 “군정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무원들 개개인의 열정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 위해 아직도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 이뤄야할 일은 많다”며
전례답습적인 일에 열정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4월에는 가보지 않은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보겠다는 용기를 내서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일들에 도전해보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약사업과 연 초 방문 시 제기됐던 주민 건의사항 등 군민들과 약속했던 부분들이 제때,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예산과 추진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이행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무주군청 공무원들은 ‘배려와 존중’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관련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같이교육연수원 김명륜 대표로부터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도 들었다.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은 직원들의 성희롱 예방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추진의지를 강화해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월에는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인사담당과 여성복지담당 노조위원장 등 3인을 성희롱 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