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봄철명소 왕벚꽃길 나들이 오세요

  • 등록 2016.03.30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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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동안 야간조명 밝히고 관광객 맞이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4월 한 달 동안 무안읍 경신동 나들목에서 현경면 양학리 삼거리까지 3km 왕벚꽃길 구간을 봄철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왕벚꽃길 구간 중 고인돌공원이 있는 약 1km 구간에는 야간조명 시설까지 갖추고 관광객들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봄꽃을 즐기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일주일 먼저 야간 조명등을 설치함으로써 외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쉼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왕벚꽃길에 벚꽃나무 보식과 철쭉, 개나리 등 화목류도 식재해 왕벚꽃길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시기 무안 왕벚꽃길에는 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박영춘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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