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한의약 소아 청소년 비염 클리닉’과 ‘아토피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충치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내 유치원생들과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소아 청소년 비염 클리닉은 4월 8일까지 신청(방문 또는 전화 · 팩스)을 받아 4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매주 화요일 15:00~17:00) 12주프로그램으로 진행(진료비 무료)된다.
한의약 소아 청소년 비염 클리닉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비염 여부를 진단해 한방 침 시술과 레이저 및 한방 증류액을 통한 비염치료, 증상에 따른 한방 스프레이를 처방한다.
충치예방사업(3.21.~5.29. )은 관내 어린이 집 10개소 486명의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과 보건교육, 불소도포, 양치지도를 진행하는 것으로 치아건강을 위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은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거나 예방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매월 셋째 주 금요일 10:00~12:00)하며,
아로마 · 자연요법 전문 강사로부터 ‘효과적인 아토피 예방관리’를 비롯해 ‘자연 순리에 근접한 생활환경 및 음식으로 아토피 다스리기’에 대한 강좌를 듣고 베이비 크림과 알로에 진정 에센스, 녹차 핸드로션 등 아토피 예방 용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사회에서 비염과 아토피, 충치가 굉장히 흔한 질환이 된 만큼 운영 프로그램들이 예방은 물론,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