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꽃길은 부녀회에서 책임진다고 전해

  • 등록 2016.03.23 12: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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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꽃보다 부녀회’라는 자부심으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초동봉사단체 회원들이 이번에는 반월지구 유채꽃밭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반월지구 유채꽃밭은 지난 가을 '추억의 코스모스 연가길' 조성으로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지역으로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초동면에서 봄철에 인기가 좋은 유채와 양귀비를 파종하였으나 한파로 고사한 구간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초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부민방위기동대에서는 유채 농사 경험이 많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채 보식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 참석한 초동주부민방위기동대장 전정순(여, 62세)씨는 “이번 보식작업으로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회원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보람을 전했다.

박원 초동면장은 “이번 보식작업으로 유채꽃길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되었으며 봉사회원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봄철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원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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