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는 밀양 삼랑진 벚꽃길 작은 음악회로

  • 등록 2016.03.16 16: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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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딸기, 컨트리뮤직이 어우러진 봄나들이 최적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삼랑진 안태마을 일원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벚꽃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컨트리뮤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벚꽃길 작은 음악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컨트리뮤직 콘서트로 김희진, 컨트리공방, 라온패밀리, 공병희 등 국내 최정상 컨트리뮤직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진행되며 삼랑진의 아름다운 벚꽃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최된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해 지역명소인 안태마을 벚꽃길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제1회 벚꽃길 트래킹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작은 음악회 및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전시․판매부스 운영, 지역먹거리 장터 운영 등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가미해 상춘객들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삼랑진읍은 딸기의 시배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행사장에 방문하면 향긋한 삼랑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공예품 판매부스에서는 딸기 외에도 밀양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삼랑진 안태마을과 삼랑진 양수발전소 일원에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벚꽃길은 약 10km 구간에 꽃터널을 형성하고 있으며 벚꽃길 옆으로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트래킹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낭만을 선물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을 단계적으로 최고의 벚꽃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히며 벚꽃 개화시기 교통이 혼잡하므로 안전을 위해 가급적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정완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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