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월까지 시가지 주택밀집지역인 내일, 내이동 중심으로 노후화된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지역에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보안등 430개를 나트륨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하고, 통행 안전에 위험이 있고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시설 정비도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500만 원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주택밀집지역 일대 야간조명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어두운 밤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밀양시는 지난 해 에도 에너지절약사업으로 580여 개의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