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주민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에 설치 · 운영 중인 방범, 교통, 재난재해 CCTV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관리를 일원화한다.
6월까지는 행정리 150개 마을입구와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설치된 CCTV 중 노후가 심한 장비를 교체하고 200만 화소까지 성능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106개 마을 방범용 CCTV 245대에 대한 운영 상황을 점검해 각종 사건 ·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차 쉼터 4층에 815.1㎡ 규모로 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12월까지 11억 8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제센터와 기록관, 부대시설 등이 설치된다.
무주군 관내에 현재 설치돼 있는 CCTV는 범죄예방용 157대,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용 337대, 농촌마을 CCTV 171대 등 총 665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자치행정과 이승하 정보통신 담당은 “CCTV 설치 운영 목적은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요즘은 특히 영농 철이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데 CCTV가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고 군민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치와 점검,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