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일 오후 16시 12분 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오늘 오전 7시 40분경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 등 15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지상에서는 공무원 350 여명, 진화대 90 여명, 소방 80 여명, 군부대 800 여명 등 1,600 여명이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16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인한 인명 및 민가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송천리 마을주민 150 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헬기와 진화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