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시설 인증 제도는 관리, 건축, 소방, 기계, 전기,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서 85개 항목(관리 5, 건축 16, 소방 25, 기계 10, 전기 20, 가스 9)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라남도지사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 개관 후 연간 관람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함평군립미술관은 체계적인 재난예방관리로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최근 안전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미술관이 안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안전과 소장품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