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8~2019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동안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기 위한 읍·면·동 제설담당 합동회의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올해 제설대책은 주요 도로변에 비해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이면도로 등에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작업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이면도로·보행자전용도로+건축물의 지붕⇒제설·제빙 책임범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솔선수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파주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내 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설작업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있다.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눈을 치우는 전경사진을 응모하는 것으로 응모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며 매월 말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선 제설기간 종료 후(3월 말) 15명 내외(시민10명, 경찰·군인 5명)로 도로제설 유공표창(훈격:시장)을 시상한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