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능력 함양과 안정적 농업 정착을 지원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30일 중 외국인 근로자 휴무일인 일요일에 진행되며 농기계 교육장 및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인 30명이 교육대상이다.
이들은 입국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 근로자 및 성실 재입국 외국인 근로자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전 수요 조사에 참여한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로 분류된 자원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기계 작동 원리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정비 핵심기술을 익히게 된다.
첫 개강인 지난 22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귀국 의식 함양교육과 경운기 기초이론과 운전조작 실습이 이어졌다.
최달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국내 농업기계 운용 기술을 전수받고 체계적 농업기계 훈련을 통해 출국 후 재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에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위한 농기계 교육훈련과 시설사용 무상 지원 등에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