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속초시립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도 이러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속초시의 대표 향토문화체험박물관으로서 전시관, 실향민문화촌, 발해역사관 등의 관람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상모 판굿 공연이 매일(2회 / 오전 11:00, 오후 2시)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속초시는 “문화가 있는 날”에 석봉도자기 미술관, 메가박스 속초점, 테디베어팜과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석봉도자기 미술관은 당일 무료입장을, 메가박스 속초점은 당일 오후 6시부터 8시에 상영하는 영화에 한해 5,000원에 영화관람이 가능하고, 테디베어팜은 관람료 4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향후 “문화가 있는 날” 협력 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시민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