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달 30일 내장 천변 자전거 도로에 해충 퇴치기 17대를 설치했다.
시는 천변 위치한 지역 특성과 기온 상승으로 해충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충 퇴치기를 설치했다. 밤에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해충으로 인한 불편 없이 쾌적하게 휴식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해충 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됐다. LE D램프로 모기와 하루살이, 나방 등의 해충을 유인해 포획, 내부에서 분쇄한 후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내장 천변 자전거 도로는 단풍터널로 조성돼 경관이 아름답고 방해물 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충 퇴치기 설치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내장 천변 자전거 도로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