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지난 12일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05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함준수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신고방법과 지난 몇 년간 이슈가 됐던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보건소는 병・의원 및 약국 관계자, 사회복지시설장, 보건교사,
마을이장 등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과 감염병 감시·신고 등 감염병 확산을 막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케 한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