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노학21급경사지 외 37개소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최근 6년간 총 17건의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해빙기에 대비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위험시설에 대한 신고접수, 현장확인, 응급조치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관리대상 시설의 경우 우선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전에 위험요소를 정비·제거하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가 추가점검·자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관리대책과 병행하여 국가안전대진단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시민이 참여하는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월 해빙기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해 체계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